강미정 아나운서가 공개적으로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석연찮은 수사 끝에 음성을 받은 남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강 아나운서를 역으로 고소해 진실공방이 일고 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강 아나운서는 최근 라디오와 TV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남편의 마약 혐의를 고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남편 조모 씨를 대마 흡연 및 소지 위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하고, 폭행을 행사했다고 고소했다. 2015년에 조 씨와 결혼한 그는 그해 12월 남편 친구의 초대로 중국에 여행을 가면서부터 남편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고 한다. 남편 친구가 비닐에 싸인 초록색 덩어리를 가져와서 남편과 나눠가졌고, 남편은 호텔 욕실에서 그것을 말아피우더니 쓰러졌다고 강 씨는 주장했다.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