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베테랑 대전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극단적 선택의 이유는 "심각한 학부모의 악성민원" 대전 유성구 관평동 초등학교에 재직하던 40대 교사가 학부모 갑질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망한 대전 관평초 교사 A 씨는 최근까지 서이초 사건 후 이어진 교권 회복 교사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목소리를 낸 인물로, 24년차 베테랑 교사로 알려졌었다. A 교사는 학부모 4명에게 지속적인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지난 2020년에는 억울하게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해 10개월 간 수사 과정을 거쳐 뒤늦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미 아동학대 교사로 낙인이 찍힌 후 갑질 학부모들이 안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9월 5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