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오전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폭행하고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발생 이틀 만인 19일 오후 결국 숨졌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44분 등산객 신고로 출동해 낮 12시10분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지난 4월 구입한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윤종의 강간살인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최씨가 범행 전 ‘공연음란’, ‘너클’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는 수사 초반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