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슬라’(흔히들 주식시장에서 농기계 기업 대동을 '농슬라'라고 표현)로 불리는 국내 농기계 회사 대동이 올해 초 로봇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포스코와 협력해 제철소 내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대동은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수환경 임무로봇은 골재와 흙, 풀더미 등을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스키드 로더'(Skid Steer Loader)를 모티브로 삼는다. 여기에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작업기에서 착안해 청소용 로봇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여줄 제설용 스노우 블로우, 청소용 블로우 작업기도 추가 개발한다. 이에 주가가 상한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