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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의 두 얼굴 각종 논란 (=퇴직금, 핸드폰 검열,가스라이팅 등)

뽐지 2024. 5.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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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비 안내면 굶겨라? …"입금 안 되면 밥 주지마"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전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퍼진 가운데,

견주가 훈련비를 내지 않은 개들에게는 밥을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20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 A 씨는 강형욱의 갑질과 폭언을 다룬 한 기사에 댓글을 남겼다.

A 씨는 “훈련소에 맡긴 개의 견주가 입금을 조금이라도 늦게 하면 그 시간부터 개 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며

“저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 (학대) 당한 그 개의 종과 이름도 기억한다”고 적었다.

그는 “물론 제가 몰래 사료를 줬다. 그날의 충격은 잊지 못한다. 해명이 늦는 듯하지만 변명이라도 해봐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당할 수 있다고 하는데 최대한 순화시켜 용기 내 쓰는 것이다. 강형욱 씨 기억하시냐”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KBS2 ‘개는 훌륭하다’ 등 다수의 반려견 관련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일명 '개통령'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최근 그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강형욱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 "부부가 갑질을 했다"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을 감시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강형욱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논란이 계속되자 ‘개는 훌륭하다’ 측은 어제(20일) 방송을 긴급 결방했다.


 

"강형욱, 퇴사 후 급여 9670원 입금..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회사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 B 씨가 직접 입을 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강형욱 회사 전 직원 B 씨와의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B 씨는 퇴사 후 급여를 받았는데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그는 "(퇴직 당시) 마지막에 강형욱한테 문자가 왔다.

'급여 관련해서 할 말이 있다. 전화를 달라' 해가지고 그때부터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문자로 남겨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답을 안 남기더라. 그러더니 급여 날에 약 9670원이 들어왔다.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 봤다.

그거를 견딜 수가 없더라. 그래서 신고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건반장'은 강형욱 측의 답변을 듣기 위해서 문자, 전화, 회사, 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취했으나 피드백이 없다고 밝혔다.

'사건반장' 측은 "특히 메일은 읽고 회신이 없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매체들도 주말 사이에 해당 내용이 나오고 나서 강형욱 측에 연락을 했는데 피드백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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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감시→이간질’ 폭로글 논란…가스라이팅 하는 개통령?

 

잡플래닛에서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 전체 평균은 1.7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해당 플랫폼에 달린 27개 리뷰 중 17개는 별점 1점이다. 경영진을 향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지난달 작성된 글을 보면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면서 "부부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이라고 적혀있다.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해서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함. 그 내용으로 직원 괴롭힘"이라며 "변호사를 불러서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하고 해당 내용을 트집 잡아 협박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직원 A 씨도 '사건반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강형욱에게) 들었던 말 중에 진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 이런 얘기도 맨날 들었다"면서 "기분 안 좋은 날에는 안 듣는 날이 없었다. 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고 맨날 불려나가고 욕 먹고. 욕 먹는 거 그냥 직원들이 다 보고 있다"라고 울먹였다.

 


 

사실상 보듬 폐업

 

보듬컴퍼니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내달 말 폐업한다고 알려졌으나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재직 중인 직원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사옥은 물론이고 야외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보듬파크와 전면에 위치한 지상 주차장 또한 인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보듬컴퍼니가 이달 말에 폐업한다고 들었다. 그전까진 자주 강형욱이 개 2마리와 함께 보듬컴퍼니를 방문했었다. 불과 어제(20일)까지만 해도 그가 온 걸로 안다. 대부분 퇴사하고 남성 직원 한 명만 남아있던 걸로 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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