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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접촉사고 "괜찮다"는 차주..배우 김민종

뽐지 2023. 9.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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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롤스로이스 미담'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별 것 아니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서울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경차를 몰던 40대 여성 A씨는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와 접촉 사고를 냈다. 미세했지만 A씨는 바로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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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락이 바로 닿지 않았다. A씨는 그로부터 12시간 후에야 차주로부터 '밝은 데 가서 (사고 부위를) 보겠다'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이후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라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해당 롤스로이스의 주인은 김민종으로 밝혀졌다. A씨는 차 사고를 걱정했던 김민종이 오히려 자신을 안심시켜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민종은 5일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사고를 낸 차주 분이 연락을 주셨다"라며 "사고는 별 것 아니고 (차주가) 동네 주민이고 해서 알아서 수리했다, 아무튼 잘 끝났다"라고 했다.

이어 "별일 없이 마무리했는데, 이렇게 많이 화제가 돼서 당황스럽다"라고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에게 "대인배"라고 반응했다. 특히 그가 출연한 드라마 제목을 빌려 '신사의 품격'을 봤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내가 A씨여도 고마웠을 듯" "김민종 인성 좋다" "삭막한 요즘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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