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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실패

뽐지 2023. 8.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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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통과 결과 

신분당선은 인구이동이 많은 강남과 판교를 연결하기 때문에 중요한 노선 중 하나인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용산-삼송)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가져왔다.

 

서울시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용산-삼송)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기대와는 달리

사업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웬만한 서울 노선보다 이용객이 많다 

특시 서울 도심권 (종로구, 중구, 용산구)과 직접 연결되는 강남권 노선인만큼 효용성도 매우 높다 

최근에는 강남역-신사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용객이 더 많아졌으며 

용산 미군부대 이전 후 신사역-용산역 구간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용산-삼송)사업은 기존 신분당선 (광교-용산)을 용산에서 삼송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19.38km의 연장 길이에 10개의 역사로 구성된 광역 철도로 추진되어왔다.

 

서울시는 2021년 7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 확정된 이후 

2021년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였으나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는 2022년 1월부터 예비타당성을 조사를 수행해왔다.

 

서울시측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 변경, 검토의견 및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왔다. 

 

기획재정부등 관계부처 방문 협의는 물론 사업 노선이 통과하는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등과 소통하며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도출하는데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서북부 연장사업 

 

신사역 이북구간 - 2016년 용산역 방향 착공 확정 

광교중앙역 서쪽 수원시 구간 - 2025년 신사역-용산역 개통 예정이였으나 2032년으로 연기된 상태 

 


용산-신사 구간 

 

당초 계획대로라면 2019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0년 초 현재 용산 미군기지 반환 문제로 인해 

용산-신사 구간은 진행되지 못한 상태이다.

결국 2027년으로 연기되었지만 사실상 2030년 이후에나 개통될 예정이다.

 

 

용산-삼송 구간 (예타통과 실패)

 

2023.8.22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탈락한 상태이다. 

 

 

실패이유 

서울시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노력을 했음에서 불구하고

사업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이유는 크게 3가지고 보고있다.

 

1. GTX-A 및 3호선과의 노선 중복 

2.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 추진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3. GTX-A개통을 앞둔 시점, 2조원이 넘는 비용의 투자 우선순위 문제 

 

GTX-A노선 계획안

이런점을 보완하기위해 서울시는 노선이용 수요를 높이는 방법으로 열차 운행방식을 변경하고 

주변 개발계획 등을 자치구(고양시 등)로부터 제출받아 제시했으며,

공사비를 낮추기 위해 터널 공사비 단가 등에 대한 재검토 요청과

경기도 및 고양시와 협의를 통해 차량기지입지를 조정하기도 했다. 

 

 

이후 계획 

 

서울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결과로 인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용산-삼송) 기존 노선 추진이 불가함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지역주민과 사업성을 모두 만족하는

대안노선을 검토하고 발굴해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런 입장을 밝혔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과 서울 도심을 직결하고, 동일로의 교통혼잡 완화 및 강남.북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노선인만큼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노선을 마련하고 조속히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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