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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수방사 장갑차 12대 서울 도심 진입 , 왜?

뽐지 2024. 1. 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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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서울 도심에 십여 대의 장갑차 행렬이 나타나

이를 본 일부 시민이 "전쟁 난 줄 알았다"며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새벽 육군 장갑차 12대와 무장병력

40여 명이 서울 동작대교를 건너 서울역을 지나 도심에 진입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이 서울의 작전환경을 이해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자 서울 도심 일대에서 K808 차륜형 장갑차(백호) 기동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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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이날 훈련에 대해 "최초 주둔지에 있던 병력이 위기 상황 발생 시

전쟁지도본부 방호를 위해 기동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잡한 지형지물과 인구 기반시설이 밀집한 수도 서울 작전환경에서의 장갑차 운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훈련에 앞서 군은 경찰 등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을 해 교통 통제 등 지원을 받았다.

또 사전에 위험성 평가를 철저하게 실시해 훈련 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그러나 훈련 상황임을 알지 못했던 일부 시민들은 한밤중에 장갑차 십여 대가 서울 도심을 오가는 모습을 보고

"비상 상황이 생긴 줄 알았다", "전쟁이나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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