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계열사 임직원 수십여명이 동원돼 소지품에 달러를 숨겨 중국으로 출국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달러가 밀반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의혹에 연루된 아태평화교류협괴 안모 회장을 오는 28일 기소할 방침이다. 안회장은 쌍방울의 달럭 밀반출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2018~2019년 북한 어린이 급식용 밀가루 및 미세먼지 저감용 묘목 지원사업 등의 명목으로 경기도로부터 받은 보조금 8여억원을 횡령해 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