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튜버가 일제강점기 한글 보급에 앞장선 것은 일본이라는 취지의 발언 '한글을 보급한 것은 일본이다'라며 한글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가운데, 이를 근거로 일본의 혐한론자들이 한글을 비하하거나 식민지 시대 일제의 시혜를 과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일본의 뉴스 서비스 업체 AFPBB는 유튜브 채널 '용호수' 운영자 용찬우씨가 과거 2021년 10월에 업로드한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다시 회자됐다. 영상에서 용찬우씨는"1920년대 한국인을 노예로 부리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주기 위해 한글을 보급한 것이다. 한문은 중국 것, 한글은 우리나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문화대혁명 급의 매국노 같은 소리다. 훈민정음을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