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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한국 20만 유튜버, 용호수 "한글은 우리언어가 아니야... 일본이 보급 " (+일본 반응, 해당 영상 내용 )

뽐지 2023. 9. 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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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튜버가 일제강점기 한글 보급에 앞장선 것은 일본이라는 취지의 발언 '한글을 보급한 것은 일본이다'라며 한글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가운데, 이를 근거로 일본의 혐한론자들이 한글을 비하하거나 식민지 시대 일제의 시혜를 과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일본의 뉴스 서비스 업체 AFPBB는 유튜브 채널 '용호수' 운영자 용찬우씨가 과거 2021년 10월에 업로드한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다시 회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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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용찬우씨는"1920년대 한국인을 노예로 부리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주기 위해 한글을 보급한 것이다. 한문은 중국 것, 한글은 우리나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문화대혁명 급의 매국노 같은 소리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글은 조선의 왕이었던 세종이 만든 발음기호"라며 "한글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 한글을 우리의 언어라고 표현하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은 세종 이전에는 글자도 없던 미개한 민족이 되어 버린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이 한글을 만들 때 '어린 백성을 위해 만들었다'고 했다. 어리다는 멍청하다는 뜻이다. 멍청한 백성을 위해 만든 것"이라며 "멍청하게 살고 싶으면 한글만 이용하면 된다. 만든 목적 자체가 어린 백성을 위해 만든 전용 발음기호"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가치 있는 정보를 얻으려면 영어를 반드시 해야 한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하고 영어를 통해 세상에 있는 정보를 마음껏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원래 한글의 어원도 몽골이 기원이다. 일제가 병합할 무렵에 복잡한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해 조선인에게 외우기 쉬운 말을 가르쳤을 뿐"이라며 용 씨의 주장에 동조하며 한글과 한국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그의 주장 중 한글을 비하하거나 식민지 시대 일제의 시혜를 과시해 논란이 되고 있는건 맞지만 

다른 뉴스를 찾아보니 위에 있는 부분만 나와있는 뉴스가 대부분이였다. 

 

지금 이슈가 되는 용찬우씨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공분을 살만한 이슈가 될 것이다. 

하지만 비판은 영상의 전체 내용을 보고 해야한다 생각해 좀 더 영상을 찾아 봤다. 

 

일본 반응

 

한편 이 같은 용 씨의 주장은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에도 노출됐으며 총 956건의 댓글을 받는 등 화제가 됐다.


해당 기사에 댓글을 단 한 일본인은 "대학이나 철도가 일절 없던 땅이 한반도 최초의 대학을 만들어 줬고 철도도 만들어 줬다. 일반적인 식민지라면 이런 파격적인 대우는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일본인은 "한일병합조약으로 일본의 한 지방으로 만들어 준 것" , "일제가 병합할 무렵 복잡한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한 조선인들에게 외우기 쉬운 언어를 가르쳤다"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원래 한글의 어원도 몽골이 기원이다. 일제가 병합할 무렵에 복잡한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해 조선인에게 외우기 쉬운 말을 가르쳤을 뿐"이라며 용 씨의 주장에 동조하며 한글과 한국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 전문

 

용찬우씨는  “단언컨대 한문은 동아시아 공용어다. ‘한문은 중국 것, 한글만 우리나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문화대혁명급의 매국노 같은 소리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영어를 통해서 세상의 정보를 얻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가치 있고 고차원적인 지식은 번역기로 해석할 수 없다. 고급 어휘는 음성정보와 이미지를 통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영어는 세상의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열쇠”라며 반드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찬우씨는 “훈민정음(한글)이 소프트웨어로 깔려있으면 가치 있는 사고가 대단히 힘들어진다”며 “‘도스’ 깔린 PC에서 영상 편집을 할 수 없는 것과 똑같다. 한국어로 가치 있는 것을 생산해 내려면 선조들이 사용하던 한문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유의미한 연구 성과들이 영어로 번역되어서 나오고 그 학문들이 발전되어 온 베이스(기준)가 영미 문학권이다”라며 “전 세계의 석학들과 전문가가 만든 가치 있는 정보를 얻으려면 영어를 반드시 해야 한다. 뒷골목에서 하는 힙합 영어가 아닌 고급 어휘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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