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입성일 첫날 130%가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장 전 기관 수요 예측에서 밀리의서재는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2만3000원)의 상단인 2만3000원에서 결정됐다.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의 경쟁률은 449.56대 1이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밀리의서재는
공모가 대비 3만1900원(138.70%) 뛴 5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150% 이상 상승폭을 늘리기도 했다.
'따상'(공모가 대비 2배)에는 성공한 셈이다.
만일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까지 이루면 주가는 9만2000원까지 뛰게 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이듬해 국내 첫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판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같은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11월 상장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이 경색되면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재수 끝에 증시에 입성한 것이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참여한 기관들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밴드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출간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 오리지널 IP 확보,
베스트셀러 발굴과 출판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 로드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참여형 출간 플랫폼이다.
또 밀리의 서재는 연내 장르 플랫폼을 출시해 1차 타깃으로
로맨스 웹소설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요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4강 한국VS중국 (231) | 2023.09.29 |
---|---|
'국군의 날' 행사에도 윤 지지율 하락... (+ 하락이유 ) (238) | 2023.09.28 |
한국 수영, 벌써 메달 9개 사흘 연속 메달 사냥! (+ 선수, 순위, 메달 현황 ) (308) | 2023.09.27 |
항저우 올림픽 대한민국 vs 바레인, 3-0으로 쾌승 (+ 다음일정, 득점 선수, 출전선수) (184) | 2023.09.26 |
태권도‧근대5종‧펜싱서 금 쏟아져 14개 매달 (+ 24일 매달 현황) (217) | 202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