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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4강 한국VS중국

뽐지 2023. 9. 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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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경기에서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우제는 강력한 상대인 '빈' 천쩌빈을 맞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후 믹스트존으로 들어선 최우제는

 '빈' 선수가 정말 잘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우제는 국제무대에서 '빈'을 맞아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그는 솔로 킬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어서 그는 상대 전적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최우제는 1세트서는 오른, 2세트서는 잭스를 플레이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챔피언을 연달아 플레이했지만,

제 몫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어서 잭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잭스는 사실 제가 선호하던 픽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시안게임 합숙 훈련하면서 중요한 픽이 될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연습 때도 자신감도 올라있는 상태였다"며

"그런데 대회에서 하니까 제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난적 중국을 꺾은 한국은 이제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최우제는 중국을 꺾었지만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우제는 "중국이라는 강적을 꺾게 돼서 기쁘다. 팬들도 걱정하면서 보셨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서 뿌듯하다.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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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4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예상대로 대한민국과 중국, 베트남, 대만이 모두 합류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그오브레전드 8강전이 27일 오후 모두 종료됐다.

 

오전에는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 마카오가 대결을 펼쳤고

오후에는 대만과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인도가 경기를 진행했다.

8강전 경기 결과 모든 경기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4대 강국이라고 불리는 팀들이 승리를 가져갔다.

대한민국과 중국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카오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대만과 베트남 역시 큰 무리 없는 경기를 펼치면서 실력을 입증했다.

대한민국은 미드 쵸비 중심의 선발진을 꾸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했다.

큰 위기 없이 1, 2세트 모두 승리를 이끌었으며 특히 해외파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이 눈 부셨다.

2세트에서는 니달리를 꺼내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사우디를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같은 시각 중국 메인 무대에서 마카오를 상대했다.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 나선 중국은 고른 선발 기용으로 다양한 측면을 테스트했다.

첫 경기에서는 지에지에 자오리제를 기용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쉰 펑리쉰을 투입해 마카오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오후에 진행된 8강 3경기와 4경기도 강팀들의 독무대였다.

이미 대한민국과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확인해본 베트남과만은

조별리그에 이어 8강전에서도 본 실력을 발휘하면서

세계무대에서 만큼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보여줬다. 

베트남은 인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인도는 그나마 탑 잭스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버티려는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베트남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한수 위였다.

특히 베트남의 원딜 아르테미스는 1세트서 자야로 펜타킬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대만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가볍게 2:0 승리를 거두고 베트남과의 4강 대진을 완성했다.

4강에 오른 네 팀은 이제 곧바로 28일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중국과 대한민국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베트남과 대만은 오후 3시부터 경기를 진행해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결승 진출국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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