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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유 | 유가급등 | 피해자 급증

뽐지 2023. 10.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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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일 06:30분 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장소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일(가자지구, 요르단 강 서안 지구) 전역으로 볼 수 있다. 

 

이 전쟁의 이유는 

2023년 알아크사 분쟁을 역이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흑색선전으로 

이스라엘-사우디 관계 정상화에 대한 헤즈볼라의 경계이다. 

 

지난해 말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극우적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재집권한 이후 양측은 공격과 반격을 주고받으며 무력 대치를 이어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사회 혼란을 틈타 유대교 기념일을 택해

‘알아크사의 홍수 작전’을 개시하며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이번 사태가 토요일 아침에 급작스럽게 발생했지만

최근 1년 사이에 여러 전조 단계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서안지구로 수출되는 모든 물품의 통과를 금지하며 하마스의 목줄을 조였다.

하마스는 국경 시위를 허용하며 경계 태세를 높였다.

 

미 인터넷 매체 복스는 하마스의 공습 배경 중 하나로

이스라엘과 사우디라아비아의 관계 정상화 움직임을 꼽았다.

이스라엘은 2020년 미국 중재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모로코 등과 아브라함 협약을 맺고

외교 관계를 정상화했다.

이어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와도 관계 정상화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여기에 가장 큰 걸림돌이 팔레스타인이다.


 

이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8시1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4.3% 상승한 배럴당 86.35달러에 거래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어서

양측의 충돌이 원유 시장에 끼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하지만,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충돌 확대 우려가 커졌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보복할 수 있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나온다.

 

특히 이럴 경우 미국이 이스라엘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를 전진 배치한 가운데

이란이 전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TI와 브렌트유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세계 경제가 침체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달 들어

10달러 이상 내렸는데,

미국과 관계가 해빙에 들어간 이란이 원유 수출을 늘린 것도 유가 하락에 한몫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여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2% 상승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0.08%포인트 오른 4.8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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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1천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8일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무장대원이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상황이 정리되면서

전날 300명에 불과했던 사망자 수가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무려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가 밝혔다.

이 단체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받아 숨진 희생자들의 사체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날 소셜 미디어에는 행사장 근처 들판에서

무장 괴한들이 음악 축제 참가자들을 납치하거나

관중들이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게재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413명이며,

이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이 78명, 여성이 41명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1천100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는 다수의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다.

부상자 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에서 2천100명,

가자지구에서는 2천300명이 부상자로 보고돼 양측 부상자 합계는 4천4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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