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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착륙하던 티웨이항공기 새와 '쾅'…엔진에 불꽃

뽐지 2024. 1. 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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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새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10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후 7시 34분쯤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한 TW216편 항공기가 오후 9시 2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조류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기체 엔진에 새가 빨려들어가 불꽃이 발생한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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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는 긴급 복항(착륙하려다 중단하고 다시 날아오르는 과정)한 뒤 사고 발생 13분 만인

오후 9시 41분께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로 인해 공항 당국에 화재 신고가 접수돼 인천공항 소방대가 활주로로 출동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22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해당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충돌 순간 엔진에서 잠시 불꽃이 보이기는 했지만 불이 붙은 것은 아니다.

안전한 운항을 위해 철저한 엔진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안전에 대비해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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