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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후쿠시마 오염 문제 비판...국민의힘 전 전여옥의원 김윤아 향해 비판

pang.pangG 2023. 8.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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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8월25일 오후 1시 3분 정부의 결정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저장중이던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고, 하루에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하며 

 

1차적으로 오염수 7800t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며

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예산되는 오염수 양은 3만1200t이며 현재 보관중인 오염수의 2.3%이다.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SNS를 통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어제(24일) 자우림의 김윤아가 SNS에 'RIP(Rest in peace) 地球(지구)'라고 적힌 사진을 게시하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고 오염수 방류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며 영화 블레이드러너 속 풍경을 빗댔다.

김윤아는 해당 글과 함께 'Rest In Peace 지구'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윤아가 일본 오사카의 한 맛집에서 청어 소바를 먹는 모습이 담긴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의 2016년 6월 방영분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가수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향해 ‘제2의 청산규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공개 망신을 줬다. 

 

청산규리: 배우 김규리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미국 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발언한 계기로 만들어진 멸칭

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윤아씨가 후쿠시마 처리수(오염수) 방루에 '지옥이다.'라며 격분했다."며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래 며칠 전부터 분노에 싸여 있었다는데 며칠 전부터 격분하면 말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불 같이 분노했어야 했다" 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리도 안 된 오염수'가 방류 됐고 이번에는 '처리수'"라고 덛붙였다.

 

그러면서 김윤아가 일본 오사카의 한 맛집에서 청어 소바를 먹는 모습이 담긴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의 2016년 6월 방영분을 공유했다.

 

전 전 의원은 "2016년과 2019년 김윤아씨 '일본먹방러' 끝내줬다" 며 "젊은 친구들은 가수 김윤아가 아니라 '오사카, 삿포로 먹방러'인줄 알기도 한다"며 비꼬기도 하였다. 

 

그러고선 ''처리도 안 된 채 마구 쏟아내는 중국 원전 삼중수소가 후쿠시마의 50배다" 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때 '후쿠시마 방류는 일본 주권'이라고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가 말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전 전 의원은 김윤아를 향해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같은 사람이냐”고 조롱했다.

 

이어 2020년 10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문제 없다는 취지의 문재인 정부 당시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진짜 같은 사람인가"라며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며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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