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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일사상 선포' 50주년에 "김정은 혁명사상으로 더 철저히 무장"

뽐지 2024. 2. 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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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 강령 선포' 50주년을 맞아

유일 영도 체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김정은 혁명사상'으로 무장할 것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위대함이고 절대 위력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오늘 주체혁명,

강국조선의 위대한 상징이자 그 승리적 전진의 근본초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항시적인 전쟁 위협과 생존을 위협하는 극악한 환경 속에서

우리 공화국이 장장 수십 성상 강한 자주 적대를 세우고

자기의 이념과 제도를 굳건히 고수하며 조선식 부국강병의 길을 독창적으로 개척하여 온 것은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해나가는 줄기찬 궤도 위에서 이룩된 인류 정치사의 기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 수 없는 정치 사상적 통일과 단결이 있어

우리 국가는 건국 이래 가장 큰 산을 주동적으로, 성공적으로 넘고 제국주의의

핵 공갈 역사를 영원히 끝장냈으며 강국으로서의 실체적인 힘과 영향력을 당당히 행사해 나가고 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74년 2월19일 노동당 제3차 사상일꾼대회 연설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선포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집권 후 이를 이어받아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 강령으로 선포했다.

신문은 이를 '사회주의 강국 건설사의 특기할 거대한 업적'이라고 치켜세우며

앞으로 김 총비서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빛나는 계승 발전이며

우리 시대의 건설의 위대한 투쟁강령, 강국건설과 사회주의 승리를 위한

명확한 진로를 뚜렷이 밝혀주는 백승의 전략 전술적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 나가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의 업적을 길이 빛내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다그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사상사업의 최전선에 있는 선전 부문 일꾼들에게 역할을 당부했다.

신문은 "모든 선전일꾼들은 혁명 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되어야 한다"며

"당 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 말단까지 제때 정확히 전달 침투하며

그 관철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 데서 출높은 확성기, 마이크가 되고

잡음 없는 증폭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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