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산
1961년 생
나이 만 62세
본명: 고상우
1990년 SBS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로 데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제5공화국', '실화극장', '죄와벌'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공공의 적'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로 형사와 범인역을 많이 연기 했으며 MBC 드라마 '죄와벌'에서는 탈주범 지강현을 맡기도 했다.
그가 극중에서 연기한 역만 전과 250범에 달 할 정도로 대체불가 악역 전문배우로 불린다.
이어 "(극 중에서) 교도소에 자주 가다 보니까 나중에 전과 240범이 됐다"며 "한 번은 식당에 갔더니 아주머니가 벌벌 떨면서 전화를 걸었다. 알고 보니 경찰에 날 신고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고받은 경찰이 (식당에 와) 실제로 날 체포하려고 했다"며 "당시에는 그런 오해가 많았다. 웃지 못할 일화가 많다"며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다.
요즘이슈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고태산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고태산은 과거 활발히 배우 활동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악역을 도맡아 했는데 극중 전과를 합치면 약 240범일 정도로 악역 전문 배우로 활약했다.
이날 고태산은 “"과거에 종로3가에서 하다가 그때 금값, 보석류가 막 올라서 돈을 좀 많이 벌었다”며 “지금으로 하면 한 30~40억 정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고 털어놨다.
고태산이 도박으로 인해 진 빚만 40억원. 그는 "심지어 처가 재산까지 다 날렸다. 못난 남편이다. 금전 문제로 아내와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자책했다.
고태산은 "애들이 얼마나 가난에 시달렸는지 울지 않는 거다. 얼마나 독하게 컸는지. 그런 애들 입학금, 교과서, 가방 살 돈 없을 때 엄마가 마련해서 식당 허드렛일 해서 보낼 때는 오죽했겠나. 아버지가 뭐하는 존재지 하는 눈길을 보냈을 때 시선을 어디 둘 줄 모르겠더라. 내가 못나서 가족을 고생시킨 것"이라고 자책했다.
그때부터 가난은 시작되었고, 수입이 없는 남편 대신 아내가 가장 역할을 했다.
고태산은 현재 단칸방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다는 그는 현재 약 8개월째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한지 8개월 정도 됐다. 연락 오면 바로 나간다”며 "제가 기술이 있는 건 아니라서 (현장에서) 잡부나 기술 보조 역할만 하고 있다. 기술을 배우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아내와는 이미 별거 중이고 이혼 얘기도 오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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