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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해역서 규모 7.1 지진 발생

뽐지 2023. 8.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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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강력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화산 활동도 활발하다.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해역에서 이날 새벽 4시55분쯤 인도네시아 마타람 북북동쪽 207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규모 6.1과 6.5의 여진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마타람에서 북쪽으로 20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EMSC는 전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51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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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발리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진원은 동경 116.568도, 남경 6.77도이며 지진의 깊이는 515.8km라고 USGS는 파악했다. 

 

지진으로 극심한 진동을 느낀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집과 호텔에서 뛰쳐나와 고지대 쪽으로 대피했으며,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기상 당국은 추후 여진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밝혔다.

 

지난해에는 서자바에서 규모 5.6의 지진으로 적어도 331명이 숨졌고, 2018년에는 술라웨시섬 지진과 쓰나미로 약 4천34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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