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70cm 가까운 폭설이 쏟아지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날 밤 10시27분쯤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투싼 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21.여)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48분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대관령4터널에서 K7 승용차 단독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동해시 나안동 국도 7호선에서도 이날 낮 12시24분쯤 승용차간 추돌사고로 3명이 다치는 등 폭설에 인한 사고 속출했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22일 새벽 1시47분쯤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와 전날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