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슈 225

북한, 신포 인근 동해상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북한이 나흘 만에 순항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미사일이 포착된 장소로 보아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이날 오전 8시쯤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 당시 북한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시험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에 대해 북한 미사일총국은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이라고 발표했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장소가 해상인지, 수중인지, 육상인지..

요즘 이슈 2024.01.28

배현진, 시내 거리에서 괴한에 피습…병원 이송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배현진 의원실이 폭행범이 배 의원을 상대로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괴한은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내부에 있다가 입구로 들어오는 배 의원과 대화를 시도했다. 6~7초가량 대화가 이어진 후 배 의원은 웃으면서 몸을 돌려 건물로 들어갔다. 그 순간에 괴한은 갑자기 오른손에 쥔 둔기를 휘둘러 배 의원의 머리를 내려쳤다. 가격당한 배 의원은 곧바로 상체를 휘청이며 바닥에 주저앉았고, 괴한은 계속해서 배 의원의 머리를 향해 둔기를 휘둘렀다. 배 의원이 머리 위로 양팔을 휘두르며 저항했지만 괴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둔기질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배 의원은 바닥에 등을 대고 쓰러졌고, 괴한은..

요즘 이슈 2024.01.26

서천시장 화재 합동감식 착수…발화지점·원인 조사

점포 300개 가운데 227개가 불탄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화재. 충남경찰청 과학수사대와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60여 명이 시장을 찾아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감식반은 발화 추정 지점 시설물과 전기 설비, 소화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는데, 소방당국은 수산물동 내부 CCTV를 수거했지만 상당 부분이 타버려 정확한 발화 지점을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저 외곽에 설치된 그 CCTV 상에 불빛이 나오는게 수산물동에서는 보이는데, 그게 단정적으로 1층인지 2층인지 그것까지도 아직은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MBC 취재진이 화재 원인 규명의 단서가 될 만한 시장 내부 CCTV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CCTV에 나온 시..

요즘 이슈 2024.01.25

'전 국민 호갱' 만든 단통법, '폐지' 추진…통신비 줄어들까

단통법이란? 단통법이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으로 2014년 시행된 법안입니다. ​ ​ 당시 이동통신회사 (SKT, KT, LGU+)의 경쟁이 과도해지면서 무분별하게 지원금을 풀어 백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공짜로 사는 등 시장경제를 헤친다며, 공시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금은 못 주도록 법으로 통제한 겁니다. ​ ​ 이 법안의 승자는 통신사였죠.. 통신사 투자금액의 1/4이 마케팅 비용 (지원금)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그 비용이 굳자 SKT는 막대한 영업이익을 올렸고, KT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 왜 단통법이 시행되었나? (통신사 배불리는 법안) ​ 단통법을 시행했던 이유는 무분별한 지원금 때문에 누군가는 핸드폰을 공짜로 (혹은 돈을 돌려받고) 사고, 누군가는 50% 정도만 싸게 사는 등 소..

요즘 이슈 2024.01.24

결혼 약속한 여친 190여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징역 17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7월 24일 낮 1시쯤 영월군 영월읍의 한 아파트에서 23살 여자친구를 흉기로 19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1심 판결에서 선고된 징역 17년에 대해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하고 자해를 시도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수사를 받았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던 A씨는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중 여자친구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측은 '일시적 정신마비' 등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

요즘 이슈 2024.01.23

한동훈, 사퇴 요구에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

대통령실이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이 외부 영입인사인 김경율 비대위원을 서울 마포을 출마 후보로 공개한 것이 ‘사천’이라는 게 사퇴 요구의 표면상 이유이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습책에 대한 이견이 결정적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한 위원장 취임(12월26일) 한달 만에, 4·10 총선을 80일 앞두고 여권이 내부에서 정면충돌하면서 대혼란에 빠졌다. 이관섭 대통령실장은 이날 한 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고 에스비에스(SBS)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한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알림’을 보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습니다”라고 밝..

요즘 이슈 2024.01.22

개혁신당 공식출범, 당대표는 이준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주도한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을 초대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용남 전 의원이, 최고위원 3인에는 천하람, 허은아, 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이 임명됐고, 김철근 사무총장은 그대로 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창당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민, 조응천, 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류호정 전 의원 등 제3지대 인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개혁신당을 포함한 제3지대 '빅텐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축사에서 ..

요즘 이슈 2024.01.21

"이것이 삼성의 절대반지"…언팩서 '갤럭시 링' 깜짝 공개

세계 첫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인공지능(AI) 휴대전화 '갤럭시 S24'를 공개한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을 깜짝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 SAP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링 출시를 예고했다. 업계가 예상한 것처럼 이날 언팩 행사의 주인공은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였다. 하지만 언팩이 마무리될 즈음 매튜 위긴스 삼성리서치아메리카 헬스솔루션랩장은 "삼성 헬스의 가능성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가장 강력하고 접근성이 좋은 건강과 웰니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갤럭시 링'을 깜짝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삼성전자가 올..

요즘 이슈 2024.01.19

"왜 하필 거기에"…‘67만’ 유튜버, 탕후루집 오픈…상도덕 논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BJ 진자림이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 바로 옆 점포에 또 다른 탕후루 가게를 열었다고 밝혀 논란이다. 진자림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67만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자림은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진자림 탕후루 가게 위치 이름 공개’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쇼츠)을 올렸다. 진자림은 영상에서 “탕후루집을 진짜 열게 됐다”며 “탕후루 유행 다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탕후루를 너무 좋아해서 (창업을) 안 해보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한 김에 끝까지 해보기로 했다.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망하는 것도 경험이니까”라며 “왜 탕후루 가게를 하려 하냐는 질문이 많은데, 탕후루를 먹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아..

요즘 이슈 2024.01.18

등굣길 초등생 납치한 40대 남성 구속 기소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협박해 납치한 뒤 부모에게 억대의 돈을 뜯어내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혁)는 12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백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등교 중이던 여자 초등학생 A양을 흉기로 협박해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오전 8시40분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A양을 흉기로 위협하며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가서 손과 입, 눈 등에 테이프를 붙인 후 기둥에 묶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양에게서 빼앗은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오후 2시까지 현금 2억원을 준비하라. 아니면 딸을 볼 생각하지 마라"는 문..

요즘 이슈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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