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나흘 만에 순항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미사일이 포착된 장소로 보아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이날 오전 8시쯤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 당시 북한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시험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에 대해 북한 미사일총국은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이라고 발표했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장소가 해상인지, 수중인지, 육상인지..